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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비패턴 변했다…고가제품 줄고 외식 늘어
5월 소매판매 전월비 1.3% 감소
코로나 꺾이자 외부활동 늘어
목재값은 5월초 대비 40% 뚝
기사입력 2021.06.16 17:28:32 | 최종수정 2021.06.16 22:55:37 싸이월드 공감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미국의 지난 5월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1.3% 감소해 예상보다 부진했다. 자동차, 가구, 전자제품 등 고가 상품 구매가 줄어든 반면 외출과 관련된 상품·서비스 부문 지출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5월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1.3%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는 자동차, 가구, 전자제품 등에 대한 지출이 감소한 영향이 크다고 WSJ는 분석했다. 또한 공급망 악화와 제품 가격 상승도 상품 판매에 지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신 미국인들은 외부 활동과 관련된 서비스 부문 지출을 늘렸다. 지난달 식당과 술집 판매는 1.8% 증가하며 코로나19 대유행 전 매출을 넘어섰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선 매출이 70.6% 증가했다. 다이앤 스웡크 그랜트손턴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소비의 중심이 상품에서 서비스로 옮겨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분석 업체 어니스트리서치에 따르면 5월 레저 및 서비스 부문의 신용·체크카드 지출이 전달보다 크게 늘었다. 지난달 5일부터 이달 2일까지 카지노에서 지출된 금액은 직전 4주보다 17% 가까이 뛰었다. 볼링장 등 실내 엔터테인먼트시설, 테마파크에서도 지출액이 9% 늘었으며 운동시설 역시 지출액이 약 4% 증가했다.

또한 미국인들은 지난달 의류, 건강, 미용 제품에 지출을 늘렸다. 주로 외출 재개와 관련된 상품이다. 지난달 온라인 소매판매가 0.8% 감소한 것도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 발길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날 함께 발표된 5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8%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0.6%)를 웃돌았다. 전년 대비로는 6.6%나 올라 2010년 11월 자료 집계를 시작한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PPI는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선행지표로 불린다.

한편 인플레이션 우려를 부추기며 치솟던 목재 가격은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 WSJ에 따르면 7월 인도분 목재 선물 가격은 이날 1000피트당 1009.90달러로 지난달 초 기록한 사상 최고치 1711.20달러에 비해 41% 폭락했다. 목재 현물 가격도 내려가고 있다. 현물 목재 가격인 프레이밍 종합지수는 한 주간 122달러 급락해 지난 11일 1324달러로 거래를 마쳐 주간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목재 가격이 빠르게 내려앉고 있으나 여전히 평소보다 3배가량 높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주택시장 수요로 목재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경제 재개로 초기 나타났던 공급 병목이나 광란의 매수세는 꺾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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