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4년 만에 재개되는 한미연합 전구급 훈련을 앞두고 8일 경기 평택의 주한미군 캠프 험프리스를 방문했다.
취임 후 첫 캠프 험프리스 방문에서 이 장관은 22일 시작되는 후반기 연합연습 '을지프리덤실드(을지 자유의 방패·UFS)'를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을 당부했다. UFS 훈련은 2018년 이후 중단됐던 것을 윤석열 정부 들어 재개하는 것으로, 각 정부 부처의 전시 대비 훈련인 을지연습과 워게임 방식의 한미연합 지휘소 훈련이 통합된 전구급 연합훈련이다.
이 장관은 이번 훈련을 앞두고 "범정부 차원의 위기 관리와 연합작전 지원 절차를 숙달, 전구 연합연습체계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