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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3일 쉬고 부업도 가능해…日시노오기제약 내년 도입

  • 입력일 : 2021.09.22 16:51   수정일 : 1970.01.01 09:00
일본 시오노기제약이 직원들의 자기계발 등을 위해 '주 3일 휴무, 4일 근무'를 가능하도록 하고 부업금지 규정을 없애 휴일에 스타트업 등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내년부터 시오노기제약이 전 직원의 70%인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주 3일 휴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22일 보도했다. 대상에는 연구개발·생산 부문 등이 포함되며 토·일요일에 더해 원하는 요일을 하루 선택해 쉴 수 있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시오노기제약은 주 3일 휴무제를 통해 직원들이 대학원에 다니는 등 재교육 나설 수 있도록 사내 학비 지원(연간 최대 25만엔) 제도의 활용을 장려할 방침이다. 또 '부업금지' 규정도 없애기로 했다. 이를 통해 휴일에 스타트업 등 다른 곳에서 일하며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도쿄 = 김규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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