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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후보, 11월 5일 최종 결정

대선주자 면접관에 진중권

  • 입력일 : 2021.09.08 17:45   수정일 : 2021.09.08 23:17
국민의힘이 내년 3월 대통령선거에 나설 최종 후보를 11월 5일 결정한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6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제20대 대통령후보자 선거 일정을 의결했다. 선거기간은 11월 5일까지로 총 68일이다. 현재 확정된 12명의 후보 중 8명을 추려내는 1차 컷오프는 9월 15일 발표된다. 2차 컷오프 경선은 9월 16일부터 10월 8일까지고, 다시 8명 중 4명을 추려낸다.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는 10월 9일부터 11월 5일까지 본경선 기간을 거쳐 11월 5일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한편 당 선관위는 경선 흥행을 위해 '조국흑서'로 유명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국민의힘 대선주자 면접관으로 섭외했다.

오는 9일과 10일 이틀간 나눠 진행되는 '국민 시그널 면접'에 진 교수와 김준일 뉴스톱 대표, 박선영 동국대 교수가 면접관으로 위촉된 것이다. 사회는 신율 명지대 교수가 맡는다. 이번 행사를 위해 국민의힘은 6일부터 국민질문을 접수했고, 3일이 채 안 된 8일 질문 숫자는 3000개가 넘었다고 밝혔다. 첫날인 9일에는 장성민·장기표·박찬주·최재형·유승민·홍준표(면접순서) 후보가, 10일엔 황교안·윤석열·박진·안상수·하태경·원희룡 후보가 면접에 응한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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