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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부스터샷 효과, 2차접종의 최대 6배"

  • 입력일 : 2021.08.23 17:25   수정일 : 2021.08.23 17:27
코로나19 부스터샷(3차 접종)이 재감염률이나 중증 악화율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이스라엘에서 나왔다.

이스라엘이 60세 이상을 상대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의 부스터샷을 진행한 결과 접종한 지 10일이 지난 후 효과는 2차 접종을 마쳤을 때보다 4배가량 높았다고 로이터통신이 이스라엘 보건부 발표를 인용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중증 악화나 입원 등을 막는 데는 5∼6배 효과가 높게 나왔다.

다만 이스라엘 보건부는 구체적인 전체 연구 결과 자료를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이스라엘 4대 의료관리기구(HMO) 가운데 하나인 마카비도 지난주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데 부스터샷이 효과적이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30일부터 60세 이상에게 추가 접종을 실시했다. 지난 19일부터는 추가 접종 대상자를 40세 이상으로 확대했다.

[김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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