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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엑스포 유치 선봉에 선 BTS…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

10월 유치 기원 콘서트 개최

  • 입력일 : 2022.07.19 17:51   수정일 : 2022.07.19 20:01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하이브 본사에서 BTS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패를 수여했다. 앞줄 왼쪽부터 박형준 부산시장, 한 총리,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유치위 공동위원장), 박지원 하이브 최고경영자(CEO).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사진설명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19일 하이브 본사에서 BTS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패를 수여했다. 앞줄 왼쪽부터 박형준 부산시장, 한 총리,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유치위 공동위원장), 박지원 하이브 최고경영자(CEO).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됐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와 부산광역시는 19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BTS 소속사 하이브 본사에서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한덕수 국무총리·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박형준 부산시장, 박지원 하이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BTS 멤버 7명을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식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돼 국내외 많은 BTS 팬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BTS는 최근 단체활동 잠정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에도 올해 10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글로벌 부산 콘서트를 개최하며 힘을 보탠다. 내년 11월로 예정된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경쟁 프레젠테이션에 참석해 지지 요청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한 총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기 위해서는 국가적 역량을 총결집해 원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서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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