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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국은 안전" 여행경보 2단계서 1단계로 완화

올림픽 앞둔 日은 3단계

  • 입력일 : 2021.06.09 17:33   수정일 : 1970.01.01 09:00
◆ 다시 열리는 해외여행 ◆

미국이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가장 낮은 수준인 1단계로 내렸다. 도쿄올림픽을 앞둔 일본에 대해서도 가장 높은 4단계에서 3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미국 국무부는 8일(현지시간) 미국인에 대한 한국 여행경보를 기존 2단계에서 1단계로 완화하는 조치를 취했다. 1단계는 미국 국무부가 발령하는 여행경보 4단계 중 가장 낮다.

국무부가 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1단계로 하향 조정한 것은 지난해 11월 24일 2단계로 지정한 지 196일 만이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속에서도 한국을 기존보다 더 안전한 국가라고 판단했다는 의미다.

국무부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한국에 대해 여행 보건 수준 1단계를 발령했다"며 "이는 한국 내 코로나19 (감염) 수준이 낮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국무부는 일본에 대해서도 여행금지를 권고했던 4단계에서 3단계로 낮췄다.

[김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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