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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美국방장관 내달 2일 방한

한미안보협의회 참석
북핵 전작권 등 논의

  • 입력일 : 2021.11.28 17:33   수정일 : 1970.01.01 09:00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다음달 2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안보협의회(SCM)에 참석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국방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미국 국방부는 오스틴 장관이 30일(현지시간) 출국해서 다음달 2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53차 한미안보협의회에 참석하고 주한미군기지를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오스틴 장관은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리는 이번 협의회에서 서욱 국방부 장관과 만나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대북 정책 공조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추진 △포괄적·호혜적 한미동맹 발전을 위한 국방 협력 증진 방안 등을 협의한다. 오스틴 장관과 서 장관의 만남은 지난 3월 서울에서 개최된 한미 외교·국방장관(2+2) 회의에 이어 두 번째다.

한국 측에선 원인철 합참의장, 김승겸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등이, 미국 측에서는 마크 밀리 합참의장, 존 애퀼리노 인도태평양사령관,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 일라이 라트너 국방부 인도태평양 안보담당 차관보 등이 자리를 함께한다.

[워싱턴 = 강계만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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