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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나간 軍…화이자 대신 식염수 주사
국민 백신 접종률 23% 됐지만
오접종 사례도 100건 넘어
기사입력 2021.06.14 17:45:53 | 최종수정 2021.06.15 10:05:11 싸이월드 공감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 커지는 자가격리 완화 요구 ◆

군 병원의 실수로 일부 장병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과정에서 사실상 `물백신`을 맞은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국군대구병원에서 지난 10일 진행된 30세 미만 장병에 대한 화이자 백신 단체 접종 과정에서 6명이 백신 원액이 거의 섞이지 않은 `식염수 주사`를 맞은 것으로 확인됐다.

화이자 백신은 0.45㏄의 원액에 1.8㏄의 식염수를 주입해 희석시킨 후 접종된다. 이번 사태는 국군대구병원 군 의료진이 원액 잔량만 남은 빈 백신 병을 새 병으로 착각해 벌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즉 원액 잔량만 남은 병에 식염수만 주입한 후 군 장병에게 접종한 것이다. 사실상 백신 원액이 거의 섞이지 않은 `물백신`을 놓아준 셈이다. 병원 측은 당일 투약 실수를 인지하긴 했으나 재접종이 필요한 장병 6명이 누구인지는 특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은 14일 진행된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언급된 105건의 오접종 사례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접종 대상자 판단 오류 90건 등 총 105건의 오접종 사례가 신고됐다고 발표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해당 사실을 확인한 후 조치 여부를 추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200만여 명에 달하면서 정부의 이달 말 1300만명 이상 접종 목표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14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까지 누적 1차 접종자는 1183만381명으로, 전체 인구의 23%에 해당한다. 1·2차 접종 완료자도 누적 300만4029명으로 인구 대비 5.9%를 기록했다. 최근 하루 신규 접종이 50만~70만명에 이르는 점을 감안하면 15일 0시까지 1차 접종자 수는 1200만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날 399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인 것은 지난 3월 말 이후 77일 만이다.

[한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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