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와 용준형이 태국에서 당당하게 데이트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11일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ETtoday)는 현아와 용준형 커플이 태국에서 다정한 모습으로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현아와 용준형은 다정하게 손을 잡고 주의를 의식하지 않고 거리를 걷고 있다.

현아는 플라워 패턴이 돋보이는 원피스를 입었고, 용준형은 흰색 티셔츠에 검정 반바지로 편안함을 추구했다. 또한 두 사람은 금발의 헤어로 멀리서도 눈에 띄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 잡았다.

앞서 현아와 용준형은 각각 SNS를 통해 손을 잡고 걸어가고 있는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됐다. 여기에 현아는 커플 이모티콘을 올려 열애를 암시했다.

음악적인 콜라보가 아니냐, 두 사람의 열애 발표가 아니냐 등의 다양한 추측이 난무한 상황에서 현아는 “예쁘게 봐주세요”라는 멘트를 추가하며 용준형과의 열애설에 힘을 실었고, 두 사람의 예쁜 사랑을 응원한다는 글에는 ‘좋아요’를 누르며 사실상 공개 열애임을 인정했다.

양측 소속사는 이에 대해 “개인적인 사생활”이라고 입장을 밝히며 열애설을 인정하지도 부정하지도 않았다. 하지만 용준형이 직접 열애 사실을 인정하면서 현아는 공식적으로 2번째 공개 열애를 시작하게 됐다.

걸그룹 포미닛 멤버로 활동했던 현아와 그룹 비스트 멤버로 데뷔했던 용준형은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은 인연이 있다. 또 용준형은 2010년 발매된 현아 솔로곡 ‘체인지’ 뮤직비디오에 동반 출연하고 방송 무대에 함께 오르는 등 콜라보 활동을 한 바 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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