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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자율주행 운송로봇 첫 도입

  • 입력일 : 2022.05.05 13:53   수정일 : 2022.05.06 08:39
CJ대한통운이 곤지암 허브터미널에 도입한 자율주행 운송로봇 `AMR`가 공개됐다. 이 자율주행 운송로봇은 카메라나 적외선 센서 등을 통해 수집한 정보를 기반으로 설정된 목적지를 스스로 찾아갈 수 있다.  [사진 제공 = CJ대한통운]
사진설명CJ대한통운이 곤지암 허브터미널에 도입한 자율주행 운송로봇 `AMR`가 공개됐다. 이 자율주행 운송로봇은 카메라나 적외선 센서 등을 통해 수집한 정보를 기반으로 설정된 목적지를 스스로 찾아갈 수 있다. [사진 제공 =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아시아 최대 규모 메가허브 곤지암 허브터미널에 다양한 형태의 택배상자를 자동으로 운반하는 자율주행 운송로봇 'AMR(Autonomous Mobile Robot)' 3대와 AMR 전용 롤테이너(적재함) 15대를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AMR는 카메라나 적외선 센서 등으로 수집한 정보에 기반해 주변환경을 탐지하고 설정된 목적지를 스스로 찾아갈 수 있는 운송로봇이다.

허브터미널은 규모가 커 같은 구간을 반복해 오가야 하는 작업이 많은데, AMR는 이형택배가 쌓여 있는 롤테이너를 지정 장소로 운반하며 단순 반복 업무를 대신해준다. 작업자들이 롤테이너를 20㎞ 넘는 거리에 걸쳐 밀어 옮기는 업무를 대체하게 되는 것이다.

대전 허브터미널에서는 잘못된 목적지로 분류된 택배상자를 검수할 수 있는 오분류 관리 시스템을 시범 도입했다.

[진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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