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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 3D프린팅 선박에 적용 두산에너빌, 펠라구스와 MOU

  • 입력일 : 2024.02.26 17:37   수정일 : 2024.02.26 17:47
두산에너빌리티가 발전·방산 분야에서 축적한 금속 3D 프린팅 기술을 조선 분야로 확장한다.

26일 두산에너빌리티는 싱가포르 선박·해양 분야 부품 발주 플랫폼 운영사 '펠라구스3D'와 금속 적층제조(AM) 기술 교류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펠라구스3D는 독일 조선사 티센크루프와 노르웨이 해운사 빌헬름센이 설립한 합작사(JV)다.

금속 AM 기술은 금속 분말을 겹겹이 쌓아 금속 소재 부품을 제조하는 기술로, 금속 3D 프린팅으로 불리기도 한다.

협약으로 양사는 △선박·해양 분야 금속 AM 부품 발주 온라인 플랫폼 참여 △국내 조선사 대상 마케팅 기획 및 사업 개발을 통한 사업 기회 발굴 등을 협력할 계획이다.

[조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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