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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1분기 수출 304억弗…작년보다 14% 늘어 역대 최대

  • 입력일 : 2022.04.18 17:16   수정일 : 2022.04.18 19:29
올해 1~3월까지 중소기업의 수출실적이 304억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1분기 최대치를 달성했다. 1000만달러 이상을 수출한 기업도 384개사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101곳이나 늘었다.

1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1분기 중소기업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한 304억달러를 기록했다. 역대 1분기 최고치였던 지난해 266억달러를 재경신했다. 1~3월 모두 해당 월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3월에는 역대 월별 수출액 최고치 신기록을 경신하며 가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10대 수출품목 중 화장품을 제외한 9개 품목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1위 플라스틱제품 △2위 의약품 △3위 합성수지 △4위 화장품 △5위 자동차부품 등이 높은 수출액을 기록했다.

화장품은 중국 수출이 부진하면서 전년 대비 9.0% 감소했다.

[전범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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