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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ESG투자 2배 늘린다

  • 입력일 : 2021.10.04 14:31   수정일 : 2021.10.04 17:18
새마을금고가 ESG(환경·책임·투명경영) 투자를 10조원까지 늘리기로 했다. 이는 현재보다 2배가량 늘어난 규모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80조원 규모 자산을 운용하며 자본시장 '큰손'으로 불리고 있다. 이 중 ESG 투자 규모는 6.6%(5조3000억원)이며 2019년 관련 투자를 시작했다.

ESG 투자를 자산별로 보면 4조원을 채권에 투자하고 있으며 대체투자 1조3000억원, 주식 420억원 등으로 분산돼 있다. 새마을금고의 ESG 투자 대상은 환경 친화적이며 재무구조가 건실하면서 지배구조가 안정적인 회사로 요약된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중앙회는 현재 5조원 수준인 ESG 투자 규모를 10조원 내외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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