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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20개국 정상과 기후대응 논의

17일 주요경제국포럼 개최

  • 입력일 : 2021.09.16 17:40   수정일 : 1970.01.01 09:00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글로벌 기후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에너지와 기후에 관한 주요 경제국 포럼(MEF)'을 영상으로 개최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4월 영상으로 주최한 기후정상회의에 MEF 회원사와 추가로 정상들을 초청했으며 이번에 MEF를 재소집해 기후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를 강조한다. 2009년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에 발족한 MEF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중국, 유럽연합(EU), 인도, 호주 등 17곳을 회원사로 두고 있다. 이번 MEF 참석 대상은 약 20곳으로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대통령도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회의에서 강력한 기후변화 행동의 시급성과 경제적 혜택을 모두 강조하면서 다른 정상들에게 기후변화 대응 목표를 강화해 달라고 촉구할 예정이다.

[워싱턴 = 강계만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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