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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극장·박물관 소비쿠폰 사용가능

정부, 소비할인권 사업 재개

  • 입력일 : 2020.10.18 17:30   수정일 : 2020.10.18 22:30
정부가 지난 8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했던 소비할인권 지원 사업을 재개한다.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에 따라 피해가 컸던 업종을 지원하고 침체한 서민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공연·영화·체육 분야 소비할인권 지원 사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영화의 경우 오는 28일부터 영화관 온라인 예매처(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를 통해 예매하면 1인당 6000원 할인(1인 2장)되며 30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 22일부터 박물관은 온라인(문화N티켓) 예매 시 최대 3000원까지 40% 할인(1인 5장)된다. 미술 전시는 온라인 예매(1인 4장)와 현장 구매(월 1인 6장) 시 1000~3000원 할인된다. 현장 구매는 27일부터 적용된다.

공연은 22일부터 온라인 예매처를 통해 예매할 경우 1인당 8000원 할인(1인 4장)되고 24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 체육시설은 카드사별 당첨자가 정해진 기간(11월 2~30일)에 8만원 이상 사용하면 3만원을 캐시백 또는 청구 할인으로 환급한다. 정부는 할인권 적용 시설 사업자에게 인원 제한, 마스크 착용, 방역 소독 등 핵심 방역수칙 준수 의무를 부과하고 소비자에게도 방역수칙 준수에 동의하는 경우에만 할인권을 발급해주는 등 방역 관리를 하기로 했다.



[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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