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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일 대중교통 늘리고 항공기 이착륙 시간 조정

  • 입력일 : 2019.10.22 17:42   수정일 : 2019.10.22 21:41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다음달 14일에는 관공서 등의 출근시간이 1시간 늦춰지고 등교시간대 대중교통 운행도 늘어난다. 교육부는 22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0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수능은 11월 14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전국 86개 시험지구 1185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우선 시험 당일 시험장이 설치된 지역의 관공서, 기업체 등 출근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 이후'로 늦춰진다. 시험장 근처 군부대도 수험생 등교시간인 오전 6시부터 오전 8시 10분까지는 병력 이동을 자제한다.

또 교육부는 영어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오후 1시 10~35분(25분간)을 '소음통제시간'으로 설정할 방침이다. 이 시간에는 항공기 이착륙이 이뤄지지 않는다.

[고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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