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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韓·中 6자 수석 회동…訪中 기자폭행 사건 협의

  • 입력일 : 2018.01.04 17:51   수정일 : 2018.01.04 20:26
한국과 중국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신년사 발표 이후 한반도 정세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5일 서울에서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연다.

4일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5일 외교부에서 쿵쉬안유 중국 외교부 부부장 겸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한중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쿵 부부장은 5일부터 6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는다.

노 대변인은 "기자 폭행 사건도 현안 중 하나로 협의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문재인 대통령의 국빈 방중을 동행 취재한 한국 언론 사진기자 2명이 취재 도중 중국 측 경호원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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