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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3700억원 대출…"물류센터 건설 투자"

  • 입력일 : 2021.11.24 17:10   수정일 : 2021.11.25 15:40
쿠팡이 토지·건물 등을 담보로 3억800만달러(약 3700억원)를 대출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달 고정금리 3.45%로 1억3900만달러(약 1700억원)를 대출받았다. 대출 기간은 2년이며 1억6700만달러(약 2000억원) 상당의 토지·건물을 담보로 잡았다. 쿠팡은 지난 8월에도 고정금리 3.155%에 1억6900만달러(약 2010억원)를 대출받았다.

쿠팡은 대출 자금을 국내 물류센터 건설에 투입할 계획이다. 쿠팡은 제품을 직매입해 대규모 풀필먼트 물류센터에서 제품 입고부터 분류, 배송, 반품까지 일괄 처리하고 있다.

'로켓배송' 핵심 시설인 쿠팡 물류센터를 비롯한 물류 인프라는 현재 전국적으로 170여 곳에 이른다.

[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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