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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공장 가동 앞둔 현대차…현지벤처 15곳 사업자금 지원

  • 입력일 : 2021.11.08 17:34   수정일 : 1970.01.01 09:00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에서 운영 중인 벤처기업 육성 프로그램 'H-온드림 스타트업' 행사를 인도네시아에서 개최했다. 현지 우수 벤처기업을 가려 사업비도 지원했다.

8일 현대차그룹은 지난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대 스타트업 챌린지' 시상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현지 벤처기업 총 621곳이 지원해 경쟁률 41대1을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은 최종 선발된 15개 팀에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고 팀당 1000만원에서 최대 4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상위 3개 팀은 오는 17일 국내 H-온드림 행사에도 참가해 한국 내 투자자들에게 홍보할 기회를 얻는다.

이번에 선정된 벤처기업은 유기농 식품 제조나 과일 폐기물 활용 대체 가죽 연구 등 생소한 사업 분야가 많아 눈길을 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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